반전세 월세 차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의 신규 세입자 분들은 월세 전세 및 반전세 단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집 계약 시 본인에게 딱 맞는 계약 형태를 알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사를 계획하게 되면 여러 가지 부분과 관련해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지역부터 주변 상권, 직장 또는 학교와의 거리, 방의 개수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고 결정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사를 계획한다면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바로 주택 임차 계약의 형태인데요.
과거에는 매매가 아닌 이상 월세 전세 위주로 알아보게 되었던 반면, 최근에는 보증금 부담 또는 전세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반전세 매물을 찾는 분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오늘은 최근 많은 세입자들이 선호한다고 알려진 반전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반전세와 월세의 차이 및 반전세 단점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반전세 월세 차이 : 반전세의 개념
출처: freepik
부동산 임대차의 한 방법인 ‘반전세’는 전세와 월세의 중간 형태로, 정식 명칭은 보증부 월세주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쉽게 말해 반은 전세 반은 월세라는 개념으로, 반전세는 전세계약보다 보증금이 낮은 대신에 나머지 금액은 월세로 납부하게 되는 반전세와 월세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처럼 반전세는 전세계약에 비해 보증금이 낮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그 때문에 2008년 금융위기 시기에 출현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주거 계약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전세는 전세보증금 상승으로 인해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전세와 월세의 사이에 해당하는 합의점으로서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이는 임대인의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계약 형태로 각광받고 있는데, 계약 만기 후 돌려줘야 하는 보증금의 액수가 전세보다 낮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이 덜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전세와 비교했을 때 보증금이 낮기 때문에 세입자를 구하기 수월한데요. 그리고 매월 고정 수입이 발생한다는 특징 때문에 자금 운용이 편리해 반전세 형태의 계약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2. 월세의 개념 및 특징
출처: freepik
월세는 임차인이 매달 일정한 날짜에 임대인에게 월 차임을 납입하는 부동산 임대 계약인데요. 이는 매달 집세를 내고 집을 대여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퇴거 시 보증금의 전체를 돌려받는 전세와는 다르게 보증금을 제외한 월 차임은 돌려받을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월세의 경우 매달 납부해야 하는 비용이 존재하는 만큼 보증금은 훨씬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매월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반전세에 비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반전세 월세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월세의 계약 기간은 현행법상 2년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즉 계약 시에 월세 계약기간을 1년으로 정했다고 해도 법적으로 2년이라는 기간이라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임차인은 계약을 맺은 1년이라는 기간과 같은 조건으로 1년을 추가로 더 거주할 수 있는 것이고, 해당 기간 동안은 집주인의 재량대로 내보낼 수 없는데요. 또한 계약 기간이 경과했을 경우 묵시적 갱신 기간 이내에 퇴실 의사를 집주인에게 전달했다면 세입자의 의사에 따라 마음대로 방을 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 기간 만료로 퇴실한다는 것을 집주인에게 통보하지 않는다면 묵시적 연장이 성립되기 때문에 최소 2개월 전까지는 임대인에게 계약 갱신 거절 의사를 전달해야 합니다.
3. 전세의 개념 및 특징
출처: freepik
전세계약은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주택 임차 계약의 형태로,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전세금을 맡기는 조건으로 일정 기간 집을 빌리게 됩니다. 이후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예탁한 전세금을 모두 돌려받고 퇴실하게 되는데요. 전세는 월세 전세 반전세 중 보증금(전세금)이 가장 높지만, 월세를 추가로 부담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전세보증금은 전세계약 기간 종료 후 그대로 돌려받게 되는데요. 그 때문에 전세보증금은 재산으로 인정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 전세 사기 피해 건수가 폭증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거나 전세 이외의 다른 방안들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반전세 월세 차이가 화제가 되면서 최근 이를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예방 위한 확인사항 4가지 알아보기 – 바로가기
4. 반전세 단점 및 장점은?
출처: freepik
반전세의 월 임대료는 월세보다 낮고, 보증금 또한 전세보다 낮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월세로 계약할 경우 매달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크기 때문에 지출에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반전세의 경우에는 보증금이 월세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어 매달 납부해야 하는 고정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전세 월세 차이 때문에 사회 초년생인 2030 세대에 추천해 드리는 편입니다.
이와 더불어 반전세는 매년 진행하는 연말정산 시 월세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또한 전세보다 보증금이 낮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이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반전세의 단점은 보증금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월세로 인한 고정지출이 지속해서 발생한다는 것인데요. 특히 보증금을 대출받았다면 이자와 월세를 합산한 금액을 부담해야 하므로 오히려 고정지출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반전세 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 월세 차이를 하나하나 비교해 보고 반전세 단점으로 인한 손해를 계산해 보는 것이 좋은데요. 1년 치 월세와 보증금, 현재 자산, 소득, 대출금리 등을 꼼꼼히 확인해서 어떤 것이 내게 이득인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5. 전세계약 시 보증금 확인이 필요하다면?
출처: 플다
반전세 월세 차이를 따져볼 때는 물론이고 월세 및 전세를 알아볼 때는 대부분 보증금부터 확인하게 되는데요. 만약 매물에 대한 정확한 보증금과 시세를 확인하고 싶다면 해당 정보를 직접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집지켜’ 앱에서는 주소 하나만으로도 집의 보증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는데요. 만약 계약을 염두에 둔 집이 있다면 이를 미리 확인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반전세 또한 월세, 전세와 마찬가지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는데요. 이처럼 앞서 설명한 반전세 단점과 반전세 월세 차이를 잘 따져보고 결정한다면 반전세는 내게 맞는 조건에 원하는 집을 구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One thought on “반전세 월세 차이 무엇이 있을까요? 2030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